코스피 지수가 미 증시 상승소식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매물벽에 가로막히며 1,300선 문턱을 넘는 데 실패했습니다.

오늘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8.69 포인트 하락한 1,285.9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세를 펼쳤지만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1천억원 이상 매물을 쏟아낸 가운데 유통과 운수장비, 전기전자 업종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어제보다 3.39 포인트 내린 585.83으로 마감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