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철강업 분석자료에서 국제 철강재 가격이 장기적으로 조정 후 재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4일 대신 문정업 연구원은 "철강업종의 주가는 장기적으로 현재 강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등 선진국의 철강재 가격이 올 4분기초에 꺾일 것이라는 예상으로 점차 보수적인 접근을 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제 철강재 가격이 장기 추세선으로 볼 때 달러약세 지속 등의 요인으로 재차 상승할 수 있다는 점과 올 4분기 실적이 2분기보다 더 호전될 수 있다는 점은 주가의 재상승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고 판단.

향후 유망주로 다운스트림의 하부공정 제품을 생산하는 철강사보다는 일관 생산체제를 갖추거나 상부공정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점차 집약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