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마스타테크론, 나노신소재 상용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
한 국내 중소기업이 고부가가치 신소재인 나노실리카와 에어로겔의 상용화 기술을 확보했습니다.
본격적인 양산이 이루어지는 내년,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수출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물을 담은 비이커에 열을 가한지 5분.
한쪽에서는 물이 끓어오르기 시작하지만, 다른 한쪽은 밑에 깔려있는 '에어로겔' 덕분에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에어로겔'은 지구상에서 가장 가벼운 고체로, 스티로폼의 3배가 넘는 단열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소재는 이런 뛰어난 성능에도 불구하고,수입품인데다 가격이 비싸 널리 이용되지 못했습니다.
이러던 중 국내 한 중소기업이 그동안의 고민을 한꺼번에 털어낼 양산 기술을 개발해냈습니다.
[인터뷰: 유정근 한서대학교 교수]
"이 기술은 고부가가치 소재인 에어로겔과 나노실리카를 값싼 물질인 물유리를 이용해 상용화 공정까지 접근했다는 데 의미가있습니다."
에어로겔과 함께 생산되는 나노실리카는 모레의 주성분인 실리카를 나노크기로 만든 것으로 이 또한 나노 신소재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이 기술은 값싼 원료를 선택하고 생산 공정을 줄여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에어로겔의 경우, 같은 제품을 공급하는 해외업체 가격의 1/7, 나노실리카 역시 경쟁사 대비 1/3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 회사는 본격적인 양산을 위한 채비도 마친 상태입니다.
[인터뷰: 박혜경 마스타테크론 대표]
"올 연말까지 나노실리카 3천톤, 에어로겔 3천톤을 양산할수 있는 생산시스템을 갖출 예정이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회사 측은 두 소재 모두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만큼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생산설비를 점차 늘려간다는 계획입니다.
WOWTV뉴스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
한 국내 중소기업이 고부가가치 신소재인 나노실리카와 에어로겔의 상용화 기술을 확보했습니다.
본격적인 양산이 이루어지는 내년,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수출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물을 담은 비이커에 열을 가한지 5분.
한쪽에서는 물이 끓어오르기 시작하지만, 다른 한쪽은 밑에 깔려있는 '에어로겔' 덕분에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에어로겔'은 지구상에서 가장 가벼운 고체로, 스티로폼의 3배가 넘는 단열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소재는 이런 뛰어난 성능에도 불구하고,수입품인데다 가격이 비싸 널리 이용되지 못했습니다.
이러던 중 국내 한 중소기업이 그동안의 고민을 한꺼번에 털어낼 양산 기술을 개발해냈습니다.
[인터뷰: 유정근 한서대학교 교수]
"이 기술은 고부가가치 소재인 에어로겔과 나노실리카를 값싼 물질인 물유리를 이용해 상용화 공정까지 접근했다는 데 의미가있습니다."
에어로겔과 함께 생산되는 나노실리카는 모레의 주성분인 실리카를 나노크기로 만든 것으로 이 또한 나노 신소재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제품입니다.
이 기술은 값싼 원료를 선택하고 생산 공정을 줄여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에어로겔의 경우, 같은 제품을 공급하는 해외업체 가격의 1/7, 나노실리카 역시 경쟁사 대비 1/3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 회사는 본격적인 양산을 위한 채비도 마친 상태입니다.
[인터뷰: 박혜경 마스타테크론 대표]
"올 연말까지 나노실리카 3천톤, 에어로겔 3천톤을 양산할수 있는 생산시스템을 갖출 예정이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회사 측은 두 소재 모두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만큼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생산설비를 점차 늘려간다는 계획입니다.
WOWTV뉴스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