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US여자오픈골프대회(총상금 310만달러)가 전날 짙은 안개로 순연됐던 1라운드를 진행했다.

30일 오후(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의 뉴포트CC(파71·6564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 초반 2언더파가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한국선수 가운데 아마추어로 출전한 제인 박이 13번홀까지 2언더파로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1일 0시 현재

10번째 홀을 마친 박세리(29·CJ)는 1언더파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박세리는 12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다음 홀인 파3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16번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언더파 스코어를 유지했다.

전반 9개홀을 마친 미셸 위(17)는 이븐파를 기록 중이다.

미셸 위는 5번홀에서 첫 버디를 낚아 상승세를 탔으나 9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10번홀에서 시작한 김미현(29·KTF)은 9개홀을 마친 현재 보기 3개,버디 1개를 기록,2오버파로 부진한 모습이다.

7번째홀을 끝낸 박희정(26·CJ)과 8번째홀을 마친 임성아(22)가 나란히 1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한편 첫날 100m 앞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 짙은 안개로 인해 대회조직위원회는 현지 시간으로 30일 1라운드,1일 2라운드를 열고 2일 3,4라운드 36홀을 한꺼번에 치르기로 결정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