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가 출범 6주년을 맞아 성과중심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본부의 모든 과를 팀으로 바꾸는 전면적 조직개편을 단행합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중앙행정기관 1차 소속기관으로는 처음으로 팀제를 도입하여 1실 2단 14개과 7개 팀을 1실 2단 23개 팀으로 개편했습니다.

이번 개편에서는 우편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편물류정보화·자동화, 우정기술연구 등을 수행하는 '우편정보기술팀'과 전자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전자금융팀'이 신설됩니다.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결재단계를 축소(4단계→3단계)하고, 조직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본부장의 권한 중 5급 이하 정원 조정권 및 전보권을 실·단장에게 부여할 예정입니다.

황중연 본부장은 "환경변화와 고객욕구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고객 중심의 우체국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