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에 이어 메릴린치증권도 아시아 정제마진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30일 메릴린치는 시스템내 마진 강세를 지지하는 영향력이 유지될 것으로 평가하고 올해 싱가포르 복합마진 예상치를 9.0달러/배럴당로 9.8% 올린다고 밝혔다.

내년 예상치도 7.5달러에서 8.2달러로 상향.

메릴린치는 "최근 아시아 정유업체들이 펀더멘탈 개선과 어긋난 주가 부진을 겪고 있으나 이같은 불일치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선호주로 타이오일,칼텍스호주,SK 등을 추천했다.

이에 앞서 골드만삭스도 지난 28일 에너지 상승사이클 기간을 종전 2007년까지에서 2009년으로 연장 수정하고 아시아 정제마진 예상치를 상향 조정했다.

아시아 복합정제마진 예상치를 9.0달러(종전 전망치 8.5달러)로 높이고 2009년까지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