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지난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개최한 '2006 북경한국기계전'에서 6억 5천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습니다.

기계산업진흥회는 이번 기계전에서 모두 천 294건 금액으로는 6억 5천 7백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린 가운데 245건 3천 700만 달러의 현지 계약실적을 올리는 등 국산 기계류의 대중국 수출증대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우수 기계류업체 152개사가 참가했으며 개별상담의 경우 중국 동북지역의 성장가능성으로 대리점 상담 등이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향후 협상이 원만히 진행된다면 추가 성과가 기대된다고 진흥회 측은 설명했습니다.

박양우 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국내 자본재 전시사상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된 '북경 한국기계전'은 우수 국산 기계류의 대중 수출 증대와 국내 전시산업의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며 "처녀 출전인 만큼 드러났던 미흡한 점을 보완해 내년부터는 보다 발전된 모습의 전시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