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경상수지 4개월만에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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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경상수지가 수출호조 및 대외배당금 지급감소에 힘입어 넉 달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그러나 고유가로 수입대금 지급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여서 올해 경상수지 흑자폭은 당초 예상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중 국제수지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12억7000만달러 흑자를 냈다.
경상수지는 지난 1월 9000만달러 흑자를 낸 뒤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5월 계절변동요인을 제거한 계절조정 경상수지는 11억달러 흑자였다.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계절조정 경상수지도 7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경상수지가 지난달 흑자로 돌아선 것은 상품수지가 전달보다 8억4000만달러 늘어난 데다 배당금 해외송금이 마무리되면서 소득수지가 흑자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지난 4월 18억8000만달러 적자였던 소득수지는 5월 들어 배당금 해외송금이 없었던 데다 해외에서 들어오는 이자수입이 늘어나 3억9000만달러 흑자로 전환했다.
그러나 작년 12월 53달러였던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가 현재 65달러 수준으로 급등,상품수지 흑자가 하반기로 갈수록 축소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
그러나 고유가로 수입대금 지급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여서 올해 경상수지 흑자폭은 당초 예상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중 국제수지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12억7000만달러 흑자를 냈다.
경상수지는 지난 1월 9000만달러 흑자를 낸 뒤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5월 계절변동요인을 제거한 계절조정 경상수지는 11억달러 흑자였다.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계절조정 경상수지도 7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경상수지가 지난달 흑자로 돌아선 것은 상품수지가 전달보다 8억4000만달러 늘어난 데다 배당금 해외송금이 마무리되면서 소득수지가 흑자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지난 4월 18억8000만달러 적자였던 소득수지는 5월 들어 배당금 해외송금이 없었던 데다 해외에서 들어오는 이자수입이 늘어나 3억9000만달러 흑자로 전환했다.
그러나 작년 12월 53달러였던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가 현재 65달러 수준으로 급등,상품수지 흑자가 하반기로 갈수록 축소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