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주가 정몽구 회장의 보석허가 소식이 알려지며 일제히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28일 오전 하락세를 보이던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이 오후 2시전후로 1%내외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글로비스와 현대오토넷, 카스코 등 비자금 파급효과가 컸던 여타 계열사 주가도 3~7%이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정몽구 회장이 풀려남에 따라 그동안 중단됐던 현대차의 해외확장전략 재개와 함께 임금협상을 둘러싼 노사분규도 조기 종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