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 스티비 어워드를 수상했습니다.

원자력문화재단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국제 비즈니스대회(IBA) 시상식에서 애니메이션 홍보영상물이 '2006 스티비 어워드'(The Stevie Award) 애니메이션·일러스트레이션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습니다.

IBA는 전세계 기업 활동을《기업과 조직, 팀, 개인, 광고·미디어》5개 부문에 걸쳐 시상하는 일명 비즈니스계의 오스카상.

국내 기업이 광고부문에서 수상한 적은 있으나 애니메이션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원자력문화재단이 처음입니다.

이번에 수상한 원자력문화재단 홍보영상 '행복에너지, 원자력'은 화석연료 고갈로 정전된 마을을 구하기 위해 원자력 에너지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내용으로 구성된 3D 디지털 애니메이션입니다.

박금옥 이사장은 "원자력이 인류의 행복에너지로 풍요로운 삶을 뒷 받침해주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수상소감을 말했습니다.

방규식기자 ksb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