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건업, 마스터스GC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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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건업이 경기도 광주시 실촌면 오향리에 있는 마스터즈GC(옛 경기CC) 인수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1일 자회사인 유토힐개발을 통해 '마스터즈GC 정상화를 위한 제2차 주주설명회'를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마스터즈GC는 1997년 11월 부도 이후 기존 회원들이 경매를 통해 인수해 경영해오고 있다.
유토힐개발은 현재 지분 10%가량을 갖고 있으며 이 지분을 최대 60%까지 추가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홍범식 신일건업 부회장은 "마스터즈GC는 작년 한 해 집행부가 세 번씩 바뀌는 등 정상화가 안 되고 있다"며 "인수 후에는 대규모 자금을 투자해 유럽풍의 클럽하우스와 그늘집을 신축하고 코스 리노베이션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마스터즈GC 이정구 사장은 "신일건업측에서 2년 내에 회원권 가격 5억원을 만들어주겠다면서 아무 대가 없이 지분인수를 위해 회원(주주)들을 선동하고 있다"며 "상당수 회원들이 이에 동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이 회사는 지난 21일 자회사인 유토힐개발을 통해 '마스터즈GC 정상화를 위한 제2차 주주설명회'를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마스터즈GC는 1997년 11월 부도 이후 기존 회원들이 경매를 통해 인수해 경영해오고 있다.
유토힐개발은 현재 지분 10%가량을 갖고 있으며 이 지분을 최대 60%까지 추가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홍범식 신일건업 부회장은 "마스터즈GC는 작년 한 해 집행부가 세 번씩 바뀌는 등 정상화가 안 되고 있다"며 "인수 후에는 대규모 자금을 투자해 유럽풍의 클럽하우스와 그늘집을 신축하고 코스 리노베이션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마스터즈GC 이정구 사장은 "신일건업측에서 2년 내에 회원권 가격 5억원을 만들어주겠다면서 아무 대가 없이 지분인수를 위해 회원(주주)들을 선동하고 있다"며 "상당수 회원들이 이에 동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