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박영주 연구원은 26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78만원에서 75만원으로 하향 조정하나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1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나타낸 영업이익이 2분기 1.26조원을 저점으로 상승 반전할 것으로 관측.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1.9조원과 2.0조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따라 주가도 2분기말 또는 3분기 초 저점을 형성하며 오름세로 돌아설 것으로 판단했다.

상반기 중 진행된 낸드와 LCD 가격 급락 등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을 각각 2.8%와 12.7% 내려잡았다.

그러나 현 주가 수준에서 상승 여력은 32%에 달한다고 진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