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경제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22일(현지시간) "지난 5월 경기선행지수는 전달보다 0.6%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대형 허리케인인 카트리나가 엄습한 작년 9월 0.8% 하락한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경기선행지수는 지난 3월에는 0.4% 상승했으나 4월 0.1% 하락세로 돌아선 데 이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경기 둔화 속도가 그만큼 빨라지고 있는 셈이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청구수당을 신청한 사람도 30만8000명(연율 기준)으로 전주(29만7000명)보다 1만1000명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