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총 50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실시한 결과 전체 청약 경쟁률이 5.52대 1을 기록했습니다.

일반 법인의 공모 경쟁률은 4.5대 1을 나타냈으며, 100억원을 공모한 일반 개인 청약에는 1,570억원의 자금이 몰려 15.69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이처럼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것은 7년 연속 흑자 경영과 보고펀드의 투자를 비롯해 생보사 상장 논의 등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의 성공적인 자본 증가로 상장에 대한 준비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