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SK텔레콤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내려잡았다.

22일 한화 조철우 연구원은 SK텔레콤에 대해 해외 투자 당위성을 인정하는 분위기나 지속적인 출자와 불확실성이 문제라고 진단했다.

차이나유니콤 지분 출자와 관련해 시너지 효과 기대된다고 언급.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시장에서 해외 경쟁사에 비해 우선적으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중국 이동통신 보급율이 낮고 CB형태이며 SK텔레콤 현금창출능력 이내라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3G 사업자 선정 미정과 통신사업자 구조조정 가능성 그리고 SK텔레콤의 추가 출자가능성 등은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목표가도 22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