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공사(KIC)와 국민연금 등이 투자자산 위탁회사를 선정할 때 대학생 인턴 프로그램을 채택하는 금융회사에 가점을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재정경제부는 이 같은 내용의 '금융전문인력 양성·관리 방안'을 21일 발표했다.

재경부는 우선 최근 금융연구원 안에 설치한 금융인력 네트워크센터를 매개로 금융회사와 금융·경영전공 대학생을 연결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특히 KIC나 국민연금이 투자자산 위탁사를 선정할 때 인턴 프로그램을 시행한 금융회사에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확정할 계획이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