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시 단기반등 가능성 증가..목표치 13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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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지난달 초 이후 주가의 하락 과정에서 금리, 환율, 유가 등 몇 가지 주요 금융시장 변수가 안정되기 시작해 단기적으로 주가가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21일 현대 김지환 투자전략 팀장은 금융 변수들이 쉽게 바뀌는 속성을 지니고는 있지만 일부는 기조적 변화를 반영하는 것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美 채권시장에서 TIPS(美 인플레이션 보호 국채) 대비 10년 만기 스프레드는 지난달 11일 274bp까지 상승하기도 힜으나 이달 9일에는 257bp까지 떨어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버냉키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경 발언이 부분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인플레이이션 기대가 둔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
또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증시에서 원화 강세로 인해 기업이익 추정치가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돼 왔다는 점에서 볼 때 경상수지 흑자 축소는 의미있는 변화라고 설명했다.
여전히 불안하지만 유가도 최근 배럴당 70달러를 하회하기 시작한 점도 변화 요소로 꼽았다.
이러한 단기 상황 변화를 근거로 약 10%의 코스피 반등이 예상되며 목표치를 1320포인트로 제시했다.
한편 중장기 측면에서 미국 경제가 아직 인플레이션 우려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세계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도 여전해 조정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
21일 현대 김지환 투자전략 팀장은 금융 변수들이 쉽게 바뀌는 속성을 지니고는 있지만 일부는 기조적 변화를 반영하는 것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美 채권시장에서 TIPS(美 인플레이션 보호 국채) 대비 10년 만기 스프레드는 지난달 11일 274bp까지 상승하기도 힜으나 이달 9일에는 257bp까지 떨어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버냉키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경 발언이 부분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인플레이이션 기대가 둔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
또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증시에서 원화 강세로 인해 기업이익 추정치가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돼 왔다는 점에서 볼 때 경상수지 흑자 축소는 의미있는 변화라고 설명했다.
여전히 불안하지만 유가도 최근 배럴당 70달러를 하회하기 시작한 점도 변화 요소로 꼽았다.
이러한 단기 상황 변화를 근거로 약 10%의 코스피 반등이 예상되며 목표치를 1320포인트로 제시했다.
한편 중장기 측면에서 미국 경제가 아직 인플레이션 우려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세계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도 여전해 조정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