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이틀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오전 9시51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35.68P(0.24%) 하락한 14,824.67을 기록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금리인상 우려 등으로 미국 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뒷걸음질치고 있다고 전했다.

금과 원유 등 상품 가격이 하락하면서 석유 및 비철금속주들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

기술주와 자동차 등 일부가 상대적 강세를 시현하고 있으나 산발적으로 매물이 흘러나오면서 지수 움직임을 제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소폭의 팔자 우위를 보이고 있어 국내외 기관 투자가들의 매도세는 한정적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쓰이스미토모FG와 미즈호FG 등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으며 도요타와 캐논, 노무라, 소니, 미쓰비시상사 등도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반면 NTT와 닛산, 후지쓰, 소프트뱅크 등은 선전하고 있다.

POSCO DR은 전날 보다 110엔(1.62%) 내린 6690엔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