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中 정부..경기과열 완만하게 진정시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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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현대증권 김태인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지난 2004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지급준비율을 8.0%로 0.5%P 인상했다고 소개했다.
이는 대외 거래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동성 증가를 배경으로 한 고정투자 및 산업생산 확대가 계속되는 등 경기 과열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
상반기 중 단행했던 긴축 정책에도 불구하고 경기 과열이 지속될 경우 하반기 추가적인 긴축정책이 단행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하반기 중 수출 호조 및 외국인 직접투자 자금 유입 증가세가 이어질 경우 지속적인 통안채 발행, 점진적인 위안화 평가절상 단행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경기 과열을 완만하게 진정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
투자 증가세의 완만한 둔화를 유도해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려는 정부가 급격한 금리인상 등을 단행해 성장 모멘텀을 저해할 가능성은 적다고 덧붙였다.
올해 중국 경제가 전년 동기 대비 9.7% 성장할 것이라는 기존 견해를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이는 대외 거래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동성 증가를 배경으로 한 고정투자 및 산업생산 확대가 계속되는 등 경기 과열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
상반기 중 단행했던 긴축 정책에도 불구하고 경기 과열이 지속될 경우 하반기 추가적인 긴축정책이 단행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하반기 중 수출 호조 및 외국인 직접투자 자금 유입 증가세가 이어질 경우 지속적인 통안채 발행, 점진적인 위안화 평가절상 단행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경기 과열을 완만하게 진정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
투자 증가세의 완만한 둔화를 유도해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려는 정부가 급격한 금리인상 등을 단행해 성장 모멘텀을 저해할 가능성은 적다고 덧붙였다.
올해 중국 경제가 전년 동기 대비 9.7% 성장할 것이라는 기존 견해를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