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대표 이창배)은 1999년 업계 최초의 아파트 브랜드인 '롯데캐슬'을 내놓고 최고급 일반 아파트와 주상복합 아파트를 시공해 왔다.

이 회사는 롯데캐슬로 2002년부터 5년 연속 한국서비스대상 아파트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프리미엄 고급 아파트인 롯데캐슬은 최첨단 웰빙 아파트를 지향한다.

회사 관계자는 "산소방 황토방 등의 건강 공간을 만들고 자연 채광과 통풍의 극대화를 위한 신평면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원적외선 사우나 시설 등 피로 해소를 도울 수 있는 공간 개발에도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은 '여성고객서비스 전담반(LSP)'이라는 서비스 조직을 2001년부터 운영,견본주택 설치에서 입주 후 고객 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또 '품질관리전담반(QCP)'을 통해 철저한 사후 품질관리에 나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LSP는 입주자의 만족을 위해 작은 부분까지 신경 쓴다"며 "특히 주부들의 생활 공간인 주방과 욕실 등이 중점 점검 대상"이라고 말했다.

LSP는 입주자의 하자 관리뿐 아니라 아파트 현장에 마련되는 샘플하우스와 모델하우스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또 가구별 방문 조사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하고 품질향상 관련 데이터를 작성,현장에 적용하기도 한다.

롯데건설은 최근 2010년 비전으로 '최고의 절대 가치를 창조하는 종합건설서비스 회사'를 선포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가치로 '고객 만족''기술력''파트너십''경쟁력' 등 4개 요소를 선정했다.

이창배 대표는 "고객이 부르기 전에 먼저 찾아가는 앞선 서비스를 실천하며 고객이 원하고 기대하는 고품격 주거 공간을 개발해 주거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