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수요 증가 전망으로 이틀째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물 가격은 36센트 (0.5%) 오른 69.5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 원유시장의 브렌트유도 0.7% 오른 배럴당 67.4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세계 최대 원유 소비국인 미국과 중국의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유가 상승을 부추겼습니다.

전문가들은 "뉴욕 연방은행 제조업 지수 등 주요 미국 경제지표가 모두 월가 예상을 상회했다"며 "이는 미국 경제 성장세가 이어져 원유 소비 역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부추겼다"고 밝혔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