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4%로 제한된 산업자본의 금융자본 의결권 주식 소유한도를 단계적으로 10%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은행법 개정안을 추진합니다.

15일 국회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이같은 내용의 은행법 개정안을 박근혜 대표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제2금융에 대해서는 아예 산업자본의 소유제한 규제를 단계적으로 모두 없애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또 적대적 인수ㆍ합병 방어책으로 의무공시제 부활, 차등 의결권 도입, 5% 룰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적대적 M&A 방어 법안도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