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최근 콜금리 인상이후 증권가에 금리인상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인기몰이 중인 CMA의 금리 상향 조정은 물론 채권할인 판매등을 통해 채권수익률을 높이는 상품까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전준민기잡니다.

<기자>

"CMA 4% 금리 시대"

CG1) <증권사 CMA 금리>

(단위:%)

*증권사 / 기존 / 현행

*한화증권 3.85 4.05

*동양종금증권 3.4-4.3 3.7-4.4

한화증권이 처음으로 CMA 최저 금리를 연 4.05%로 상향하면서 금리인상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또 동양종금증권도 CMA금리를 최저 3.7%에서 최고 4.4%까지 올리기로 결정했고, 현대증권 역시 금리인상을 내부적으로 검토중입니다.

최근 단기투자상품 금리도 속속 인상되고 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이 최고 4.4%의 확정금리형 RP상품을 선보이는등 증권사별로 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기간별로 0.15-0.20%포인트씩 올렸습니다.

한편 채권할인 판매를 통해 채권수익률을 높이는 사례도 있습니다.

CG2) <대신증권>

*채권 할인 판매

- 총 2300억원 규모

(국공채 1600억,회사채 700억)

- 0.2%∼0.4%P 할인

- 시장 판매수익률 상회

대신증권이 13일부터 총 2300억원규모의 채권을 0.2%-0.4%P 할인 판매해 시장 판매수익률 보다 최저 0.2%포인트 높은 금리를 적용 받도록 했습니다.

최근 금리인상에 대응해 전략 마련에 분주한 증권사들.

자칫 선을 넘어 출혈 경쟁을 할 경우 증권사가 리스크를 떠안아야 한다는 점에서 신중한 인상경쟁이 필요하다는 조언입니다.

와우TV뉴스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