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들의 차별화 전략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서비스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서비스테인트먼트를 확대하는 등 기내 서비스를 특화시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정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미주노선을 왕복하는 아시아나항공기입니다.
승객들이 보습마스크를 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여성 탑승객들은 승무원의 메이크업 서비스로 화장을 손질하고
네일케어를 받으며 피로를 풀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4월부터 장거리노선 승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기내 뷰티 서비스는 탑승객의 50%가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좋은 아이템입니다.
이에 아시아나는 뷰티 서비스 운항편을 월 4편에서 8편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뷰티 서비스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마술과 풍선 서비스도 눈길을 끕니다.
INT> 아시아나항공 승객
"오랜만의 가족여행인데 기내에서 풍선 아트를 해주니까 아이들도 즐거워하고 비행시간도 즐거워 좋다"
INT> 이경식 아시아나항공 부장
"항공여행의 즐거움을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시작했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재미있는 항공사가 되겠다는 취지에서 기내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도 하늘에서 펼쳐지는 이색 패션쇼와 기내에서도 월드컵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태극문양 타투 서비스는 여행의 설레임을 더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올해를 대혁신의 해로 삼고 서비스 혁신을 실천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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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있는 서비스로 항공여행의 즐거움을 주는 차별화 전략을 꾀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