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선행자ㆍ義傷者 특별채용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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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학 중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사람을 구하고 사망한 고(故)이수현씨가 살아있다고 가정하면 그는 올 하반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채용에서 합격할 것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올해 신입사원 채용 때 의상자(義傷者),사회 선행자(善行者),저소득 계층,장애인,농어촌 출신,국가보훈 대상자 등을 특채할 계획이라고 11일 발표했다.
공사는 신입사원 채용에서 의상자와 사회 선행자를 별도로 공개 채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공사는 "학력과 점수 등 보편화한 기준으로 인재를 선발하기 보다는 인성이 검증된 마음이 따뜻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채용 대상자들의 사회적 헌신에 보상하고 소외 계층의 취업 기회를 넓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특채 지원자격은 의상자의 경우 '의사상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의상자이며,사회 선행자는 사회 선행 분야에서 장관 표창 이상 수상자 등이며 성적 연령 학력 전공 등의 제한은 전혀 없다.
공사는 신입사원 채용 예정 인원인 100명 중 50명을 의상자,사회 선행자,저소득층 등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14일 인터넷 홈페이지(www.kdhc.co.kr)에 채용공고를 낸 뒤 20∼28일 인터넷으로만 지원서를 접수한다.
합격자는 9월12일께 발표한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지역난방공사는 올해 신입사원 채용 때 의상자(義傷者),사회 선행자(善行者),저소득 계층,장애인,농어촌 출신,국가보훈 대상자 등을 특채할 계획이라고 11일 발표했다.
공사는 신입사원 채용에서 의상자와 사회 선행자를 별도로 공개 채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공사는 "학력과 점수 등 보편화한 기준으로 인재를 선발하기 보다는 인성이 검증된 마음이 따뜻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채용 대상자들의 사회적 헌신에 보상하고 소외 계층의 취업 기회를 넓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특채 지원자격은 의상자의 경우 '의사상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의상자이며,사회 선행자는 사회 선행 분야에서 장관 표창 이상 수상자 등이며 성적 연령 학력 전공 등의 제한은 전혀 없다.
공사는 신입사원 채용 예정 인원인 100명 중 50명을 의상자,사회 선행자,저소득층 등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14일 인터넷 홈페이지(www.kdhc.co.kr)에 채용공고를 낸 뒤 20∼28일 인터넷으로만 지원서를 접수한다.
합격자는 9월12일께 발표한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