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ㆍ외국인, 쌍끌이 매수 ‥ 안철수硏 등 "저가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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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는 코스닥 종목이 주목을 끌고 있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안철수연구소는 최근 12일 연속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보인 데 이어 이달 들어서는 기관도 매수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로 안철수연구소는 코스닥지수가 이달에 8% 넘게 급락하는 상황에서도 2% 상승하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안철수연구소 외에도 외국인과 기관은 이달 들어 DMS 매일유업 에이디피 신화인터텍 KCC건설 황금에스티 에이스테크 동원개발 EG 큐릭스 테크노세미켐 등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들 종목을 동반 매수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대부분의 경우는 이달 들어 투매 현상 등을 동반하면서 주가가 단기간 급락,실적 대비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액정표시장치(LCD) 장비업체인 DMS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 회사는 하반기 이후 강력한 실적 턴어라운드 예상에도 불구,주가는 전고점인 5월23일의 1만2000원에서 전저점인 지난 7일 9460원으로 보름 새 21% 이상 폭락했다.
또 황금에스티 등 일부 종목은 올해 실적이 크게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 주가는 저평가 상태를 이어가고 있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 종목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투매 현상에 이은 지수 급등으로 코스닥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사는 종목은 향후 추가 반등시 주가 오름폭이 더 크고 반락시 낙폭이 작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안철수연구소는 최근 12일 연속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보인 데 이어 이달 들어서는 기관도 매수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로 안철수연구소는 코스닥지수가 이달에 8% 넘게 급락하는 상황에서도 2% 상승하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안철수연구소 외에도 외국인과 기관은 이달 들어 DMS 매일유업 에이디피 신화인터텍 KCC건설 황금에스티 에이스테크 동원개발 EG 큐릭스 테크노세미켐 등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들 종목을 동반 매수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대부분의 경우는 이달 들어 투매 현상 등을 동반하면서 주가가 단기간 급락,실적 대비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액정표시장치(LCD) 장비업체인 DMS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 회사는 하반기 이후 강력한 실적 턴어라운드 예상에도 불구,주가는 전고점인 5월23일의 1만2000원에서 전저점인 지난 7일 9460원으로 보름 새 21% 이상 폭락했다.
또 황금에스티 등 일부 종목은 올해 실적이 크게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 주가는 저평가 상태를 이어가고 있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 종목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투매 현상에 이은 지수 급등으로 코스닥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사는 종목은 향후 추가 반등시 주가 오름폭이 더 크고 반락시 낙폭이 작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