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끼리 영업활동 과정에서 남거나 모자라는 자금을 30일 이내의 초단기로 빌려주고 받는 것을 '콜'이라 부르며,이때 적용되는 금리가 바로 '콜금리'다.

금융사 간 적용되는 금리지만 한국은행이 매달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결정한다.

경기 과열로 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면 콜금리를 높여 시중 유동성을 흡수하고,경기가 너무 위축될 것 같으면 콜금리를 낮춰 경기 활성화를 꾀한다.

한국은행이 최근 콜금리를 연 4.25%로 0.25%포인트 인상한 것도 물가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꾀하기 위한 조치로 볼 수 있다.

미국과의 금리차 확대에 따른 자금 유출을 막으려는 취지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