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현대증권이 LG전자에 대해 PDP 부문의 경쟁력이 확인되고 있으나 휴대폰 부진은 우려된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가격하락으로 아직 PDP 모듈의 영업이익률은 5% 미만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나 작년 4분기부터 지속적인 흑자 구조가 정착돼 있다고 설명했다.

미약하지만 분기별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되고 있으며 국내 경쟁사의 PDP 부문의 적자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PDP 경쟁력은 입증되고 있다고 언급.

그러나 휴대폰 부문의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실적 하향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수 의견과 적정가 9만5000원을 제시.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