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증시 급락으로 낙폭이 컸던 증권주가 반등을 시도하며 지수 낙폭을 줄이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1250선이 무너지며 사흘째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증권업종지수가 1% 이상 상승하며 반등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오전9시55분 기준 증권업종지수는 전날보다 36.88포인트(+1.77%) 오른 2086.69포인트를 기록중입니다.

이전 증시 급락이 시작된 5월11일 증권업종지수는 2774포인트에서 6월7일 2050포인트까지 26%의 하락률을 기록, 코스피지수가 13.5% 떨어진데 비해 두배 가까운 낙폭을 보였습니다.

이날 증권주는 한화증권이 4% 넘게 오른 것을 비롯 대신.동부.NH투자증권 등이 3%대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