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국내 전자부품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기업의 경제, 사회, 환경적인 성과들을 이해관계자들에게 알리는 것으로 기업의 경영활동을 경제, 사회, 환경 등 3가지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기술했습니다.

삼성전기가 이번에 발간한 보고서는 '시티즌쉽 리포트'라는 제목으로 사회속에서 이해 관계자들과 조화롭게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삼성전기는 국제연합환경계획의 산하 연구센터인 GRI 기준의 141개 가이드라인중 100개 항목을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강호문 삼성전기 사장은 인사말에서 "기업은 외부 환경과 함께 변화해 나가는 살아있는 생명체"라며 "사회와 환경속에서 함께 공존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내에서 GRI 기준에 따라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한 기업은 삼성SDI, 현대차, POSCO 등 14개 기업에 불과합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