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이 LG전자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7일 한누리 정성호 연구원은 LG전자 분석 재개 자료에서 주가와 영업이익의 변동 요소인 휴대폰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으로 하반기 이익 모멘텀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주가는 올해 들어 24% 하락해 절대 주가가 매력적인 수준까지 낮아졌다고 판단.

정 연구원은 "LG전자의 2분기 실적은 국내 대형 IT 업체 가운데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나 휴대폰 사업부의 영업마진이 1.2% 수준에 그치면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휴대폰 사업부의 영업마진이 3분기부터 회복되는 점을 고려하면 현 시점에서는 저점 매수 전략을, 2분기 실적이 주가에 반영돼 있는 7월부터는 공격적인 비중확대 전략을 권유했다.

목표가는 8만72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