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광양, 인천, 평택 등 주요 항만에 모두 663억원 규모의 신규 항만 하역장비가 도입됩니다.

해양수산부는 항만하역사업자가 신규 장비를 들여올 때 수협을 통해 투자금액의 75%를 융자해주는 한편

정책이자율이 3.28% 수준을 초과하는 이자액에 대해서는 부산·인천항만공사와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에서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양부는 "이번 지원사업이 고가 장비와 자금차입에 따른 이자부담으로 선뜻 신규투자에 나서지 못했던 항만하역사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189억원을 투자해 하역장비를 현대화하는 경우 대형 컨테이너부두 1선석 건설에 버금가는 약 1천923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