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진도F&,우방,세양선박,쎄븐마운틴해운 등을 계열사로 거느린 쎄븐마운틴그룹이 기업통합이미지(CI)를 바꾸고 제2의 도약에 나선다.

쎄븐마운틴그룹은 1일 그룹명을 'C&그룹'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각 계열사들도 사명 변경작업에 착수,7월 말께 주주총회를 거쳐 새로운 이름을 확정하기로 했다.

새 CI인 'C&그룹'의 'C'는 신뢰(Credibility) 창조(Creative) 도전(Challenge) 변화(Change) 고객지향(Customer) 바다(SEA) 통찰력(SEE)을,'&'은 And More Continue Unique를 의미한다고 그룹측은 설명했다.

쎄븐마운틴측은 "C&은 그룹의 근원인 바다를 바탕으로 미래를 지향하는 그룹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며 "해운업에서 출발해 지금은 제조,건설,레저에 이르는 종합그룹으로 성장함에 따라 새 CI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