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관료 출신으로 청와대와 내무부 근무를 제외하고는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전북도에서 채운 '전북 토종' 공무원이다.

1973년 행시 14회에 합격,전북도청에서 사무관으로 시작했다.

고창군수,내무부 지방세제과장,청와대 비서관,남원시장,전북도 기획관리실장 등을 지내다 1998년 민선 전주시장에 도전해 당선됐고 2002년에는 재선에 성공했다.

전주시장 시절 낡은 한옥이 밀집해 민원이 누적됐던 교동과 풍남동에 한옥마을을 조성,문화·관광상품으로 탈바꿈시켰고 콘크리트로 뒤덮여 있던 전주천변을 자연형 하천으로 바꿔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전북의 기자 64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일 잘하는 단체장' 1위로 뽑혔을 정도로 지방행정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이다.

△전북 전주(60)△서울대 정치학과 △행시 14회 △고창군수 △남원시장 △전북도 기획관리실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 △전주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