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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31 지방선거 당시에도 각 후보들은 어김없이 교통문제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서울시 후보자들은 고질적인 교통난의 해결방안을 제시했으며, 여타 지방 후보자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빠른 교통'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교통에 대한 후보들의 공약 중 눈에 띄는 부분이 바로 경전철이다.

후보들은 사회기반시설의 중심축인 교통문제 해결책으로 '경전철'이라는 카드를 제시했다.

경전철은 지하철과 버스의 단점을 보완한 대중교통수단으로 친환경적이고 건설비도 적게 들어 선진국에서는 '제3의 대중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1980년대 이후 본격 실용화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한국은 1999년부터 국책 연구개발사업으로 경전철 국산화에 나섰다.

(주)우진산전(대표 김영창 www.wjis.co.kr)은 국내 최초로 '한국형 표준 고무차륜 경전철(K-AGT)'을 개발해 한국 철도기술의 진화를 앞당기고 있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건설교통부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으로부터 국책과제 시행업체로 지정돼 정부지원 40억원을 포함, 총 80억원을 투입해 K-AGT를 개발해 냈다.

K-AGT는 독일, 일본, 캐나다에 이어 세계 4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특히 시스템 설계에서 제작, 핵심부품 개발까지 우리 기술로 만들어내 국산화율 90%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AGT의 장점은 바퀴에 고무타이어를 적용해 저진동ㆍ저소음ㆍ저공해 등 환경친화성을 구현한 차세대 교통시스템이라는 점이다.

또한 2량에서 6량까지 편성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 계절별, 요일별, 시간대별 수송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아울러 무인운전운행 시스템을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K-AGT는 운영 및 유지보수비가 지하철보다 저렴하며 노선설계가 자유로워 건설비 역시 지하철의 40~60% 수준이라는 게 (주)우진산전 측의 설명이다.

(주)우진산전은 그 기술력과 성능에 대한 공신력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경북 경산시험선에서 차량 및 주변 시스템과 연계된 성능과 기능검증을 받았고, 해외 공인기관인 일본교통안전환경연구소로부터 무인자동운전에 대한 안전성 인증도 완료했다.

또한 과학기술부의 신기술인증인 KT마크도 취득했다.

(주)우진산전은 지난해 10월 자체개발한 K-AGT를 부산교통공단에 공급키로 계약했다.

오는 2009년 노선 공사가 완료되면 2010년부터 운행예정인 부산 지하철 3호선 2단계(미남~안평) 노선에 경전철 102량과 관련 설비를 공급하게 된다.

(주)우진산전의 이정식 전무는 "부산교통공단과의 납품 계약은 지방자치단체들이 국내 순수기술을 외면하는 상황에서 체결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설명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운행실적을 입찰자격에 넣는 바람에 한국형 경전철이 좌초될 위험에 처했던 것. 2002년부터 현재까지 차량 구매계약이 끝난 노선은 부산사상∼김해 삼계 노선을 비롯해 총 6곳으로 파악되고 있다.

납품계약을 맺은 곳은 모두 외국회사로 5,000억원에 가까운 금액이 외국 업체의 주머니로 들어간 것이다.

이와 관련 (주)우진산전의 K-AGT는 대당 25~30억원에 이르는 외국 제품에 비해 절반의 가격으로 경쟁력 에서도 월등이 뛰어나다.

(주)우진산전은 해외 굴지의 경전철 제조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국형 경전철의 역사를 새로 써내려가고 있는 '파이오니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