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경제성장이 우호적 기조를 잃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29일 메릴린치는 "최근 금융시장의 변동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경제성장이 재차 상승쪽으로 방향을 잡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는 31일 1분기 GDP 성장률을 발표할 인도와 말레이시아(5.1%로 추정),필리핀 등이 키를 쥐고 있다고 지적.

메릴린치는 "다만 한국의 수출증가율(1일 발표)은 급락할 수 있으나 이는 글로벌 수요 둔화 탓이라기 보다 원화 강세 영향일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세계 경제지표의 경우 주 중반 나올 FOMC 회의록이나 비농업 고용지표 등을 통해 연준의 긴축사이클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