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은 모빌링크의 최근 주가 급락은 다시 없는 저가 매수 기회라면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29일 한누리 정성호 연구원은 모빌링크에 대해 실적개선 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지연됐으나 5월부터 실적이 뚜렷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차별화된 실적 개선은 무난할 것으로 판단.

한편 6월로 예정돼 있는 자회사 유엠텍과의 합병으로 59억원 수준의 영업권 상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는 현금흐름과 상관없는 일회성 비용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주가 급락으로 올해와 내년 예상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이 각각 4.6배와 2.1배로 저평가된 수준으로 낮아져 현 시점에서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라고 권유했다.

목표가는 1만53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