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6일 패션의류 업종에 대해 동안(童顔) 신드롬으로 이지 캐주얼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한섬과 F&F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동안 신드롬으로 이지캐주얼 브랜드를 구매하는 30~40대 고객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최근 백화점 매출 증가세는 5% 내외에 머물고 있는 반면 한섬 등의 매출은 두자릿 수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

올해도 지난해부터 지속된 캐포츠(스포츠+캐주얼) 브랜드의 부진과 이지 캐주얼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의류업종 주가가 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한섬의 경우 실적 호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하반기 소비 경기 회복세 둔화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게 주가에 반영돼 있다고 지적.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