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앤디 시에 분석가는 한국 정부에 대해 공급 정책을 활용해 부동산 버블을 다뤄야 한다고 조언했다.

26일 시에는 'Containing Property Bubble'이란 자료에서 한국 경제는 장기간 자산 거품과 싸워야 한다고 평가하고 고령화나 원화 강세에 영향을 받아 시중자금이 부동산, 특히 고가용 주택으로 흘러가 있다고 분석했다.이는 플라자 회담이후 일본에서 나타났던 현상.

부동산 거품을 만들 수 있는 투기를 유혹할 만한 모멘텀으로 평가.

시에는 "투기의 근본을 뿌리 뽑으려면 성숙되어가고 보유 현금이 높아지면서 발생되는 고가 주택 수요에 초점을 맞추는 공급 정책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자산의 수요를 증대시키지 않는다면 금융자산 버블이 오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