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강세와 원자재값 상승이 악재로 작용하며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의 실적이 상반된 결과를 보였습니다.

25일 한국상장사협의회가 12월 결산 385개사에 대한 '수출·내수기업 영업이익 추이'를 조사한 결과 125개 수출기업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조70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 지난 분기보다 24.8% 하락했습니다.

반면 내수기업 260개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2조42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5% 감소했으나 지난 분기에 비해서는 1.5% 줄어드는데 그쳤습니다.

매출액영업이익률도 수출기업은 5.8%로 지난 분기보다 1.29%포인트 떨어졌으나 내

수기업은 7.4%로 0.5%포인트 개선됐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