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모르 반군과 교전‥최소 3명 사망.한국인 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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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뉴질랜드가 동티모르 전직 군인들의 반란을 진압하기 위한 지원 병력을 파견한 가운데 수도 딜리에서 25일 또다시 치열한 교전이 발생,최소 3명이 숨지고 한국인 1명을 포함한 10여명이 부상했다.
그러나 호주 ABC방송은 사망자가 최대 20명에 달한다고 현지 주민들의 말을 빌려 보도하는 등 사상자 수를 놓고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목격자들은 수백명의 외국인들이 앞다퉈 출국하고 있다고 밝혔으며,취재를 위해 동티모르에 입국한 기자들은 공항과 도심을 잇는 도로에서 교전이 벌어져 딜리시내로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주 출신 딜리 주민인 크리스틴 키어니는 "상황이 갑자기 악화해 우리는 집을 비우고 나와야 했다"면서 "도시 전역에서 교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딜리 탈출을 위해 공항에 나온 호주인 말콤 쿨러(40)는 "이것은 비극이다. 동티모르인들은 이렇게 서로 싸우고 있다"면서 "슬프고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그러나 호주 ABC방송은 사망자가 최대 20명에 달한다고 현지 주민들의 말을 빌려 보도하는 등 사상자 수를 놓고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목격자들은 수백명의 외국인들이 앞다퉈 출국하고 있다고 밝혔으며,취재를 위해 동티모르에 입국한 기자들은 공항과 도심을 잇는 도로에서 교전이 벌어져 딜리시내로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주 출신 딜리 주민인 크리스틴 키어니는 "상황이 갑자기 악화해 우리는 집을 비우고 나와야 했다"면서 "도시 전역에서 교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딜리 탈출을 위해 공항에 나온 호주인 말콤 쿨러(40)는 "이것은 비극이다. 동티모르인들은 이렇게 서로 싸우고 있다"면서 "슬프고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