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미국 포드사의 전세계 17개국 150여 부품공급업체가운데 가장 우수한 협력업체를 뽑는 '2005년 월드 엑설런스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월드 엑설런스 어워드'는 미국 포드가 품질, 배송, 서비스, 가격 등을 평가해 지난 한해 동안 가장 우수한 납품 실적을 보인 업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독일 바스프, 미국 AK 스틸, 일본 하라다 등 12개 부품 업체가 금상을 수상했으며 타이어 업체로는 한국타이어가 유일하게 선정됐습니다.

시상식에 참여한 한국타이어 이기웅 상무는 "이번 금상 수상은 한국타이어의 우수한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력, 가격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며, 포드사의 글로벌 파트너로써 위상이 한층 강화되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2월 한국타이어는 포드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돼 연간 7천만 달러 규모의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