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행자 '혁신에세이'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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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행정자치부 장관(55)은 23일 참여정부 최대화두인 혁신의 의미를 자신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낸 에세이집 '대한민국 희망에너지 혁신'(세경사)을 출간했다.
이 장관은 자신의 혁신인생은 노무현 대통령에 의해 국세청장에 임명되면서 운명처럼 다가왔다며 국세청장과 청와대 혁신관리수석,행자부장관 자리까지 오면서 겪은 혁신의 실천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 장관은 혁신에는 저항이 따른다며 국세청장 취임 직후 겪은 일화를 소개했다.
국세청장 재임 때 접대비 실명제 추진,공직선거 후보자 납세이력 공개 확대,세무서 골프부킹 청탁금지 등을 둘러싸고 음해성 여론이 형성되면서 청장이 곧 바뀔 것이라는 루머까지 유포되기도 했다.
이 장관은 국세청 직원들에게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로 시작되는 시인 도종환의 '담쟁이'를 청내 전산망에 띄우면서 분위기가 극적으로 반전하는 경험을 했다.
당시 국세청 직원들은 청장이 얼마나 힘들면 저런 글을 띄웠겠느냐며 힘을 내라는 격려성 글을 청장 핫라인에 잇따라 올렸고,그 이후 담쟁이 청장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고 회고했다.
<연합뉴스>
이 장관은 자신의 혁신인생은 노무현 대통령에 의해 국세청장에 임명되면서 운명처럼 다가왔다며 국세청장과 청와대 혁신관리수석,행자부장관 자리까지 오면서 겪은 혁신의 실천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 장관은 혁신에는 저항이 따른다며 국세청장 취임 직후 겪은 일화를 소개했다.
국세청장 재임 때 접대비 실명제 추진,공직선거 후보자 납세이력 공개 확대,세무서 골프부킹 청탁금지 등을 둘러싸고 음해성 여론이 형성되면서 청장이 곧 바뀔 것이라는 루머까지 유포되기도 했다.
이 장관은 국세청 직원들에게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로 시작되는 시인 도종환의 '담쟁이'를 청내 전산망에 띄우면서 분위기가 극적으로 반전하는 경험을 했다.
당시 국세청 직원들은 청장이 얼마나 힘들면 저런 글을 띄웠겠느냐며 힘을 내라는 격려성 글을 청장 핫라인에 잇따라 올렸고,그 이후 담쟁이 청장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고 회고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