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SK텔 협력사 "미국에 모바일 한류 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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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함께 최근 미국 시장에 진출한 23개 중소기업이 이동통신 종주국인 미국에서 '모바일 콘텐츠 한류'를 선언했다.
이동통신 서비스에서 한국이 미국에 한 발 앞서 있는 점을 활용해 다양한 무선인터넷 콘텐츠를 내놓아 소비자를 사로잡겠다는 것.
엔텔스를 비롯한 23개 SK텔레콤 협력사들은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힐리오(SK텔레콤의 미국 법인)가 선두에 서고 콘텐츠 업체들이 뒤에서 보병처럼 밀고 나간다면 미국에서 '콘텐츠 한류'를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협력사들이 미국에서 선보이는 콘텐츠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생소한 것이 대부분이다.
'모바일 싸이월드'와 비슷한 '모바일 블로그'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6800만 블로그 회원을 보유한 마이스페이스는 힐리오의 무선인터넷 기반을 이용해 모바일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한다.
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도 힐리오를 통해 미국 시장에 선을 뵌다.
휴대폰 바탕화면에 10개의 채널을 구성,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H.O.T(HELIO On Top)'가 바로 그것.
힐리오와 협력사들은 한국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기반을 다지고 나서 미국 젊은이들을 파고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 게임,한국 벨소리,스크린세이버,노래방,한국음악,뉴스,코리아타운정보 한국 연예정보 등 8가지 무선인터넷 콘텐츠를 내놓았다.
모바일 콘텐츠 한류 조짐은 가시화하고 있다.
심재희 엔텔스 사장은 "힐리오가 서비스를 시작한 지 한 달도 안 됐는데 스프린트 버라이존 등 미국 이통사와 솔루션 업체들이 협력을 요청해왔다"며 "모바일 콘텐츠에서는 한국이 3년쯤 앞서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 협력사들은 올해 미국에 1000만달러의 수출 성과를 올릴 계획이다.
로스엔젤레스(미국)=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
이동통신 서비스에서 한국이 미국에 한 발 앞서 있는 점을 활용해 다양한 무선인터넷 콘텐츠를 내놓아 소비자를 사로잡겠다는 것.
엔텔스를 비롯한 23개 SK텔레콤 협력사들은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힐리오(SK텔레콤의 미국 법인)가 선두에 서고 콘텐츠 업체들이 뒤에서 보병처럼 밀고 나간다면 미국에서 '콘텐츠 한류'를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협력사들이 미국에서 선보이는 콘텐츠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생소한 것이 대부분이다.
'모바일 싸이월드'와 비슷한 '모바일 블로그'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6800만 블로그 회원을 보유한 마이스페이스는 힐리오의 무선인터넷 기반을 이용해 모바일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한다.
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도 힐리오를 통해 미국 시장에 선을 뵌다.
휴대폰 바탕화면에 10개의 채널을 구성,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H.O.T(HELIO On Top)'가 바로 그것.
힐리오와 협력사들은 한국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기반을 다지고 나서 미국 젊은이들을 파고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 게임,한국 벨소리,스크린세이버,노래방,한국음악,뉴스,코리아타운정보 한국 연예정보 등 8가지 무선인터넷 콘텐츠를 내놓았다.
모바일 콘텐츠 한류 조짐은 가시화하고 있다.
심재희 엔텔스 사장은 "힐리오가 서비스를 시작한 지 한 달도 안 됐는데 스프린트 버라이존 등 미국 이통사와 솔루션 업체들이 협력을 요청해왔다"며 "모바일 콘텐츠에서는 한국이 3년쯤 앞서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 협력사들은 올해 미국에 1000만달러의 수출 성과를 올릴 계획이다.
로스엔젤레스(미국)=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