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디어는 22일 "엔터원이 실미디어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금지 가처분신청서와 이사직무집행정지 가처분신청서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실미디어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추진 중인 엔터원 관계자는 "유통물량 증가로 주주가치를 훼손할 수 있어 가처분신청을 냈다"고 말했다. 엔터원은 실미디어 지분 4.98%를 보유 중이다.

이에 대해 실미디어의 김주현 대표이사는 "BW 발행은 복수채널사업자(MPP) 등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매출 증대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