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상장기업들이 보유한 현금성 자산이 1분기 순익 감소와 배당금 지급 등에 영향을 받아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543곳의 지난 3월말 현재 현금성 자산보유액은 51조2천735억원으로 지난해말보다 0.14% 감소했습니다.

주요 10대 그룹의 현금성 자산은 3개월 사이에 2.2%가 줄어들었으며 삼성과 현대차, LG, 한진, SK, 두산 등이 감소한 반면 롯데와 현대중공업, 한화, GS 등은 늘어 대조를 이뤘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