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봉 대신증권 창업주가 명예이사장으로 있는 대신송촌문화재단(이사장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이 19일 38명의 학생들에게 1년치 등록금에 해당하는 장학금 8000만원을 지급한다.

대상자는 전국 25개 고등학교 및 대학교에서 선발된 성적우수자,국제 및 전국대회 입상자 등이다.

1990년 7월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취지에서 설립된 대신송촌문화재단은 지난해까지 2505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17억5000만원과 학술지원금 1억5650만원을 지원해왔다. 또 96년부터 6년간 언청이 무료 수술 지원사업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