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여행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18일 동부 심원섭 연구원은 여행업에 대한 첫 분석 자료에서 올해 여행업체의 상장 러시 속에 원화강세에 의한 첫번째 성장국면과 수득증가에 따른 두번째 성장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기했다.

일본 여행산업의 경우 지난 1985년 미국과 일본간 플라자 합의 이후 엔高 시대에 들어서면서 발전한 바 있어 여행업도 원화 강세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소득증가에 따른 성장논리는 상대적으로 낮은 패키지 단가가 새로운 해외출국 수요를 자극해 수요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직판사인 자유투어를 여행업 최우선주로 꼽고 목표가 1만원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하나투어에 대해서는 목표가 9만1000원에 매수 의견을, 모두투어는 목표가 5만원에 보유 의견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