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판교신도시 공사현장에 가설펜스 공간을 활용해 '국제 아트펜스 디자인 초대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길-자연과 문명사이를 걷다'라는 주제로 영국의 설치예술 작가인 마고 배너만, 호주의 에밀 고, 동양화가 강경구 화백 등 국내외 유명작가 11명과 4개 예술대학 학생들의 공동작품 등이 전시됩니다.

토공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건설영역과 문화예술의 첫 만남으로서 택지개발사업 등 신도시 건설현장이 소음과 먼지가 아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