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증여세 전액 납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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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건희 회장이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에게 지분 일부를 생전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삼성은 또 이 과정에서 생기는 증여세도 전부 법대로 납부한다는 방침입니다.
삼성 관계자는 "현재 그룹에서 이재용 상무가 증여세를 내고 이건회 회장의 지분 일부를 증여받는 방안을 검토중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증여 시기는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또 "삼성이나 증여로 세금이 부과된다면 전액 납부할 것이고 그것이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현재 삼성전자 지분 1.39%를 보유하고 있어 이 가치만 1조8천9백억원에 이르며 삼성물산, 삼성화재, 삼성생명 등 상장, 비상장사 지분의 가치를 모두 합할 경우 이 회장의 지분 가치는 2조원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재용 상무가 이건희 회장의 지분을 상속이나 증여로 받을 경우 내야 할 세금은 1조원이 넘을 전망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
삼성 관계자는 "현재 그룹에서 이재용 상무가 증여세를 내고 이건회 회장의 지분 일부를 증여받는 방안을 검토중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증여 시기는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또 "삼성이나 증여로 세금이 부과된다면 전액 납부할 것이고 그것이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현재 삼성전자 지분 1.39%를 보유하고 있어 이 가치만 1조8천9백억원에 이르며 삼성물산, 삼성화재, 삼성생명 등 상장, 비상장사 지분의 가치를 모두 합할 경우 이 회장의 지분 가치는 2조원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재용 상무가 이건희 회장의 지분을 상속이나 증여로 받을 경우 내야 할 세금은 1조원이 넘을 전망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